《一千欧元世代》教你如何省钱(2)
책은 대학을 졸업한 뒤 다국적 기업의 휴대전화 마케팅부서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클라우디오와 룸메이트 로셀라, 알레시오, 마테오의 이야기다. 대개 비슷한 처지라 서로 이력서를 봐 주기도 하고 생활비가 모자랄 때는 푼돈이나마 꿔 주기도 한다. 작가들은 이들 천유로 세대들의 서바이벌 리포트를 경쾌하게, 그러나 가볍지만은 않게 펼쳐 보인다.
책에 나오는 천유로 세대 서바이벌 매뉴얼 몇 가지.
동거를 한다-밀라노의 치솟는 집세는 감당 불가다. 클라우디오네 아파트엔 네 명이 산다. 잘사는 부모님을 둔 한량 마테오가 영 맘에 안 들지만 집세를 분담하는 데 한 사람이라도 더 끌어들여야 한다.
원치 않는 일이라고 마다하지 않는다-알레시오의 꿈은 영화기자지만 현재 하는 일은 우체국 공무원이고,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로셀라는 베이비시터로 일한다. 이력서를 보냈다고 회사에서 돈을 주진 않는다. 무슨 일이든 해야 먹고살 수 있다.
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-조조할인 영화 보기, 통화 대신 문자메시지 보내기, 할인마트에서 한꺼번에 장보기, 할인쿠폰 활용하기. 푼돈 아껴 봐야 뭐 하냐고 코웃음 치는 사람에겐 아낀 푼돈 다 모으면 1년에 1000유로 된다고 말해 주자.
이제는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서양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(실제로 이 책의 내용을 영화로 만들고 있다). 폭소를 터뜨리게 되는 대목이 이어지지만 한편으로 처절한 현실과 심각한 고민도 엿볼 수 있다. 집세와 세금을 내느라 보고 싶은 공연 관람도, 춤추고 놀면서 기분 전환도, 근사한 데이트도 못할 때가 더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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