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韩自杀论坛创建者被捕前接受采访(2)

[10-16 11:24:00]   来源:http://www.xuehuiba.com  韩语阅读   阅读:8290
概要:-가족 생각은 안 하나.“의미 없다. 키워 주지도 않은 아버지가 가끔 연락한다. 일자리가 있는지 없는지, 연락할 때마다 돈을 부쳐 달라고 한다. &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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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-가족 생각은 안 하나.

  “의미 없다. 키워 주지도 않은 아버지가 가끔 연락한다. 일자리가 있는지 없는지, 연락할 때마다 돈을 부쳐 달라고 한다. 할아버지가 남긴 작은 재산과 논도 탕진했다. 어릴 적 어머니가 보고 싶어 외갓집에 찾아갔는데 만나게 해주지 않았다. 차라리 낳지 말지, 이럴 거면 왜 낳았을까.”

  -동생은 어떤가.

  “공부를 잘한다. 논술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. 아무도 나에겐 신경 쓰지 않는다. 동생은 있는데, 나는 없다.”

  -우울증이 있나.

  “지난해 여름부터 심해졌다. 고통은 말로 표현이 안 된다. 그러니까… 완전히, 아무런 의욕이 없는 그런 거다. 이대론 죽을 것만 같아 지난해 10월 병원에 찾아갔다.”

  정씨는 취재진이 찾아간 다음 날인 28일 대구의 한 병원에 갔다. 정신과 통원 치료 중이기 때문이다. 그는 우울증 약을 하루에 두 번씩 먹는다.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모두가 자신의 욕을 하고 있는 듯 느끼는 피해망상증도 있다.

  -여름부터 심해진 이유가 따로 있나.

  “집안에 불화가 있었다. 아버지와 관련된 일이다.”

  -그게 전부인가.

  “ 지난해 8월 대입검정고시를 패스했다.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해 3~4개월 공부했다. 그런데 이상했다. 검정고시 붙으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. 시험 붙으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…. 시험 붙고 알았다. 이런 게 내 생활과 미래를 전혀 바꿔 놓을 수 없다는 걸.”

  카페 ‘suicide04’의 ‘04’는 ‘공포’란 의미일 거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돌았다. 그러나 정씨의 휴대전화 끝자리일 뿐이다. 정씨는 “차라리 혼자 죽을 걸, 말 못할 죄책감뿐”이라고 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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